비씨카드는 27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이강혁(46) 경영관리담당 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최희섭(56) 전 기업은행 부행장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부사장은 이강철 대통령 정무특보의 친동생이다. 이 부사장은 경북대 회계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88년 비씨카드에 입사, 인력개발팀ㆍ종합기획부ㆍ마케팅팀 등을 거쳐 경영관리담당 상무로 재직하다 이번에 내부발탁 케이스로 부사장으로 영전, 경영관리ㆍ정보통신ㆍ고객서비스 부문을 관장하게 된다.
비씨카드의 한 관계자는 “이 부사장이 친화력이 뛰어난데다 업무관리 능력이 탁월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