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이 자사의 간판 상품인 「한메일넷」 브랜드명을 「다음」으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포털서비스를 시작한다.한메일넷(WWW.HANMAIL.NET)은 그동안 무료 E-메일서비스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국내에서 가장 많은 26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컨텐츠, 커뮤니티서비스, 전자쇼핑, 인터넷접속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포털사이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번 브랜명 변경은 한메일넷이 무료 E-메일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컨텐츠를 확보, 포털서비스로 전환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무료 E-메일서비스로 굳어진 인식에서 탈피하려는 의도로 받아 들여진다.
이 회사는 새로 탄생한 「다음」(WWW.DAUM.NET)사이트에서 기존 한메일넷(WWW.HANMAIL.NET) 회원을 그대로 흡수, 무료 E-메일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포털서비스로 일대 변신을 꾀할 계획이다. /김상연 기자 DREA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