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오피스·상가·토지

세빌스코리아 이색 워크숍 눈에띄네

인기 예능 '런닝맨'서 아이디어

놀이 통해 군산여행 패키지 구상

'더 군산호텔' 활성화 방안 논의

세빌스코리아 직원들이 지난 3일 군산에서 진행된 워크숍에서 '디스커버 군산'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세빌스코리아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인 세빌스코리아가 최근 이색 워크숍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경돈 대표를 비롯한 세빌스 임직원 140여명은 지난 3~4일 이틀간 군산으로 워크숍을 떠났다. 워크숍 주제는 '선택하고, 집중하고, 함께하고, 다르게 생각하기'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구체적으로 지난 4월 문을 연 '더 군산호텔'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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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을 끄는 것은 더 군산호텔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워크숍 이벤트다. 세빌스는 이번 워크숍에서 모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인 '런닝맨'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와 '디스커버 군산'이라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세빌스 직원들이 10여명씩 7팀으로 나뉘어 주요 관광지를 찾아가 지시사항을 수행하면 도장을 찍는 식이다.

세빌스 관계자는 "군산호텔 마케팅을 위해 세빌스 직원 모두가 마케터가 돼보자는 취지에서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런닝맨이라는 놀이를 통해 직원들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군산 여행 패키지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했으며 이를 토대로 군산 여행 패키지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더 군산호텔은 세빌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호텔 위탁운영 업무다. 세빌스는 앞으로 군산뿐만 아니라 서울·제주·거제 등 전국적으로 호텔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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