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의료기기전시회] 25개국 1만여종 '아시아 최대제전'

국산 의료기기의 품질수준을 한눈에 파악하고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될 자리가 마련됐다.산업자원부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 안전청,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이 후원하고 한국일보사와 서울경제신문사가 주최하는 제 16회 국제의료기기전시회(KIMES 2000)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 태평얀관 및 대서양관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제조업체 179개사를 비롯해 미국 101개사, 독일 55개사,일본 67개사, 영국 14개사등 모두 25개국에서 510개사가 참가해 500여기종, 1만여종의 첨단 의료기기및 의료정보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80년에 시작, 올해로 20년째인 이번 전시회는 전시면적에서 지난해 보다 40%나 늘어났으며 국내외 참가업체도 그 어느해보다 많아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대의 의료기기 제전으로 자리잡게 됐다. 주최측은 KIMES 2000에 내국인 5만여명과 해외 바이어 500여명이 방문, 2만여건의 상담과 2천억원의 판매 및 5천만달러 이상의 수출상담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 품목별로 살펴보면 진찰 및 진단용기기가 104개사로 제일 많다. 이어 임상, 검사용기 38개사, 방사선 관련기기 35개사, 수술관련기기 108개사, 치료 관련기 45개사, 한방기기 29개사 등이다. 이밖에 전시회기간중 각종 세미나 행사가 동시에 개최되며 홈페이지 (KIMES.CO.KR)까지 개설, 인터넷을 통해서도 다양한 전시회 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태현 기자THKIM@SED.CO.KR 입력시간 2000/03/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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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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