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리아본뱅크 “요추 유합술 후 부작용 요인 규명”

연세대 세브란스와 공동 연구… 정형외과학회 학술장려상 수상

코리아본뱅크와 연세대 세브란스 정형외과 공동연구팀이 최근 열린 제54회 대한정형외과학회에서 기초 학술 장려상을 수상했다. 코리아본뱅크 관계자는 18일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학회에서 코리아본뱅크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공동연구팀이 ‘요추 유합술 후, 인접분절의 퇴행을 유발시키는 요인들에 대한 유한요소 해석’에 관한 연구논문으로 기초학술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세계적인 의학 바이오 학술지 ‘Medical and biological engineering and computing’ 저널 48호에도 실렸었다. 이 논문은 디스크 환자의 요추 유합술 후에 삽입되는 척추경 나사못이 인접 분절에 퇴행을 유발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밝혀낸 것으로 “디스크 환자 완치 후 나사못을 제거하는 것이 환자에게 이로울 수 있다는 새로운 학문적 이론을 규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에 참여한 코리아본뱅크 장주웅 연구소장은 “척추경 나사못을 삽입한 디스크 환자들의 수술 후, 인체변화를 예측해 향후 보다 안정성이 뛰어난 척추 고정용 의료기기를 연구개발 하는데 적용되는 등 활용가치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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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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