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끌레도르’를 출시, 고급형 아이스크림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빙그레는 24일 ‘황금열쇠’를 뜻하는 ‘끌레도르(Cle’d’Or)’라는 브랜드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 진출, 베스킨라빈스, 하겐다즈, 나뚜르 등 기존 고급형 브랜드들과 경쟁을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끌레도르’는 등 치즈케이크, 블루베리, 체리 등 4가지 맛에 파인트, 바, 미니컵 형태 등을 포함, 총 10종으로 출시됐으며 경쟁 브랜드보다 가격을 약 15% 정도 낮춰 소비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빙그레는 외부 매장을 열기 보다는 대형 할인점 및 편의점에 별도 매대를 설치하는 형태로 제품 판매에 나설 계획이며 주요 대학 등지에 아이스크림 전문 판매 차량을 동원, 판촉 활동을 벌이는 등 20대를 겨냥한 프로모션을 활발히 시행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약 2,000억원 정도로 추산되며 베스킨라빈스, 하겐다즈, 나뚜르 등의 3개 브랜드가 전체 시장의 약 65%를 점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