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태일정밀­미 EPS사 합작/에너지절약 전문기업 설립

태일정밀(대표 정강환)이 토털 에너지절약 전문기업(ESCO)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미국 최대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인 EPS사와 에너지절약전문 합작법인 설립계약을 체결했다.(본지 9월10일자 13면 참조)22일 태일정밀은 미국 에너지 퍼포먼스 서비스(EPS)사와 50대 50의 비율로 에너지절약 전문회사인 EPS 코리아(주)를 합작 설립한다는 데 합의했다. 초기 투자금액은 4억원이며 법인설립은 내달 15일로 정했다. EPS 코리아의 사업영역은 건축, 전력, 주방, 배관, 조명, 열병합등 전력소비설비의 전분야로 내년 상반기내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태일정밀은 이번 합작회사 설립으로 국내 최대의 종합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부상할 수 있게 됐다. 태일정밀은 에너지절약 합작회사 설립과 함께 최첨단 종합에너지 진단시스템을 장착한 대형 버스를 도입, 현장에서 에너지 진단을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 에너지절약 운동의 저변 확대에 힘쓰는 한편, 동남아시장 등 세계 시장진출도 적극 추진, 앞으로 3년안에 세계 20대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으로 진입한다는 전략을 짜놓고 있다.<박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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