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시기상대] 미증시 한산한 거래 속에 하락

다우지수 8989.05 -89.99 (-0.99%)나스닥 1625.26 -8.75 (-0.54%) S&P500 976.22 -9.60 (-0.97%) 27일 무더위가 몰려온 뉴욕의 주식시장이 한산한 거래 속에 하락. 다우 지수는 주간으로 2.3% 하락했고,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2%, 1.2% 하락. 다우 지수는 2분기 들어 12% 상승했고, 나스닥은 21%의 상승률을 기록다. S&P 500 지수도 15% 상승. 경제지표는 대체로 긍정적. 미시건대의 6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89.7을 기록, 전달의 92.1보다 하락했다고 발표. 그러나 이는 2주전 발표된 잠정치인 87.2보다 상승한 것이며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87.5를 웃도는 수준. 상무부는 개장전 5월 개인소비가 전달보다 0.1% 늘어나고 개인 소득은 0.3% 증가했다고 발표. 개인 소비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으나 감소세를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 개인 소득은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하는 수준. 업종별로는 네트워킹 금 운송 등을 제외하고는 약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24% 떨어진 359.46을 기록. 반도체 지수는 오전 상승세를 보였으나 오후들어 하락. 최대 업체인 인텔은 0.3% 떨어졌고, 경쟁업체인 AMD도 2.6% 하락. 최대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은 0.5% 상승.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3% 하락.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 소프트는 CSFB가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으나 막판 부진으로 0.5% 하락. CSFB의 애널리스트인 기보니 후스케는 MS의 이번 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77억7000만 달러에서 78억5000만 달러로 상승. 최대 미디어 기업인 AOL타임워너 역시 베어스턴스가 2분기와 연간 순익 전망치를 상향조정했으나 0.4% 하락. 나이키는 전날 예상치를 밑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여파로 6.8% 하락. 메릴린치는 나이키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 메릴린치가 같은 수준으로 투자 의견을 낮춘 푸트 로커 역시 3% 하락. 이밖에 전날 급등했던 최대 항공사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모기업인 AMR은 3% 추가 상승. [대우증권 제공] <김정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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