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권 주5일 근무제 합의

금융거래 관행·기업등 경제전반 파장 예상 >>관련기사 은행 등 금융권이 오는 7월1일부터 주5근무에 들어간다. 은행권이란 시중ㆍ지방은행을 포함해 신용보증기금ㆍ금융결제원ㆍ신협중앙회 등을 포함한다. 우체국과 보험ㆍ증권 등 다른 금융권은 해당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금융거래 관행은 물론 일반시민은 물론 기업 등 경제전반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은행권 노사는 22일 대표자회의를 열고 '주5일근무' 에 따른 임금 등 그동안 쟁점을 모두 해소하고 7월부터 주5일 근무를 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금융권 노사는 23일 오후3시 26개 금융회사 대표와 노조위원장들이 참석한 전체 대표자회의를 갖고 단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금융권 노사는 그러나 주5일 근무제가 실시되더라도 자동화기기가 도입돼 있어 금융거래에는 큰 불편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공과금수납 및 어음교환 등의 문제는 정부차원에서 별도의 조치가 있어야 혼란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노사는 이날 협상에서 주5일 근무제 도입과 관련해 새로 쉬게되는 52주의 토요일(26일)을 월차 휴가 12일, 연차휴가 8일, 특별휴가 6일을 사용해 실시키로 합의했다. 또 연ㆍ월차 휴가조정에 따른 임금보전에 대해서는 월차 12일은 임금보전을 논의하지 않는 대신 연차 8일은 전액 보전하기로 했으며, 특별휴가 6일에 대해서는 최소 4일을 보전하는 것을 전제로 각 지부별로 정하기로 했다. 청원휴가의 경우 본인 결혼,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사망 때 5일을 주도록 하기로 했다. 금융권 노사는 올해 임금을 6.5%괘?인상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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