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국토부 '우수관리 단지' 뽑는다

年1회 선정… 장관 표창·비용 지원등 인센티브

앞으로 회계관리가 투명하고 시설관리가 잘된 공동주택단지에 정부의 관리비용 지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국토해양부는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를 선정, 지원하기 위해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지침'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우수관리단지는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관리사무소가 해당 시도에 신청하면 시도지사의 추천을 받아 국토부 고위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우수관리단지 선정위원회가 선정하게 된다. 우수관리단지 적용대상은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 ▦150가구 이상 공동주택 중 승강기가 설치돼 있거나 중앙난방 방식인 경우 ▦주상복합 건물 중 150가구 이상인 경우다. 평가항목은 ▦일반관리(관리비 등 회계관리 투명성, 동 대표 선출의 민주성 등) ▦시설유지 관리(장기수선 등 노후시설 관리, 안전관리) ▦공동체 활성화(주민화합행사, 커뮤니티 등 단지 내 여가시설) ▦에너지 절감(에너지절감 시행 여부, 재활용품 활용도 등) 등 4개 부문이다. 우수관리 단지는 매년 10월 중 선정될 예정이며 우수 단지에는 국토부 장관 표창과 함께 공동주택 관리업무 및 커뮤니티 활성화에 필요한 각종 비용이 우선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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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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