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상장주식 29%는 주주 금고속 보관

증권거래에서 예탁거래가 일반화돼 있지만 증권거래소 상장주식의 28.9%는 실물로 주주의 금고에 보관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작년 말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주주명부를 폐쇄한 결과 예탁거래를 하는 실질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수는 모두 103억5천797만847주였다. 주식회사는 주주총회에서의 의결권 행사, 배당금 지급을 위해 결산일에 주주명부를 폐쇄, 주주를 확정한다. 지난 해 말 현재 12월 결산법인이 발행, 증권거래소에 상장시킨 주식수는 145억6천639만9천782주인 점을 감안하면 결국 42억842만8천935주는 주주들이 주권 실물을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증권예탁원의 나종목 홍보팀장은 "기업의 대주주나 보험 등 일부 기관투자가는예탁거래를 하지 않고 주권 실물을 개인 또는 회사 금고에 보관하는 성향을 보인다"며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이 주권을 실물로 갖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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