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6월 강원권부터 시작한 전국 디지털TV 채널 재배치 작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날로그TV의 디지털 전환 이후 주파수 대역으로 남은 700MHz를 확보하고 이 대역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창출여건이 갖춰졌다.
미래부는 그 동안 채널 재배치에 따라 예상되는 시청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노인, 장애인 등 기술적 취약계층 5만4,874 가구에 대한 채널 재설정 방문지원을 실시했다. 또 채널 변경 대상 공동주택 1,272개 단지를 현장 방문해 공시청설비에 대한 지원도 진행했다.
미래부는 채널 재배치 이후에도 민원응대를 위한 지역별 지원센터를 올해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