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두산重 급등…대우종기 노조 효과?

두산중공업의 주가가 대우종합기계 노조의 실사저지 철회 등에 힘입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거래소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은 오후 1시40분 현재 11% 안팎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두산중공업 주가는 대우종기 인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작년 11월 11일 1만4천800원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대우종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와 인수자금 부담, 대우종기 노조의 반발 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지난 21일에는 9천980원까지 떨어졌다. 대신경제연구소 전용범 선임연구원은 "대우종기 노조의 실사 저지, 인수에 따른자금부담 등으로 두산중공업 주가가 그동안 많이 하락했으나 문제점들이 하나씩 해결되는 기미를 보이면서 주가가 반등한 것 같다"고 말했다. 대우종기 노조원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5일 인천공장에서 두산중공업 실사단과 대우종기 사측대표 등과 함께 고용보장, 위로금 지급 등과 관련,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대화를 진행하기로 확약서를 맺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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