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안성에 국내 최초 ‘누들’ 테마거리 조성

라면ㆍ쌀국수ㆍ파스타 등 세계 각국의 면(麵) 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누들(noodle) 테마거리'가 국내 처음으로 경기 안성에 조성된다. 18일 성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2월까지 총 사업비 118억 원을 들여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승두길 일대에 ‘누들 테마거리’를 조성한다. 연중 운영되는 누들 테마거리가 국내에 조성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누들 테마거리는 1차로 우리나라의 라면과 냉면, 일본의 소바와 라멘, 중국의 울면과 기스면 등 3개국의 전통 면요리를 맛볼 수 있는 거리가 조성된다. 이후 이태리, 베트남, 동남아, 유럽과 남미 등 세계 각국의 특색 있는 면요리를 맛볼 수 있는 테마거리가 조성된다. 시는 지난 2009년 면요리 선호도 및 트렌드 조사분석 용역을 통해 주 메뉴 36가지와 보조메뉴 22가지 등 모두 58가지의 메뉴를 선정했다. 가격은 3,000~6,000원대의 중저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입점 예정자를 대상으로 지난 2월(매월 4회, 1일 5시간)부터 이론 및 실습교육, 영업 노하우 전수 등 전반적인 점포 운영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 이들의 성공적인 창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또 테마거리 활성화를 위해 목공예와 은공예, 염색공예, 공방카페 등을 체험도 하고, 구매도 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거리를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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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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