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6월중 산업생산이 전달에 비해 0.7% 줄었으며 제조업 가동률도 전달에 비해 악화됐다.미 상무부는 17일 6월 산업생산이 전달대비 0.7% 감소, 9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 침체기였던 지난 82년의 10개월 연속 하락 이후 최장기간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제조업 가동률은 5월의 77.6%에 비해 악화된 77%를 기록, 18년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한편 이처럼 산업동향이 부진한 것으로 발표되자 전문가들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더욱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한운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