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철강주, 폭락을 저가매수 기회로"

대우증권은 24일 최근 국제 판재류 가격이 급등하는 등 세계 철강경기가 호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철강업체들의 주가는 폭락 현상을 빚고 있다며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대우증권은 이와 함께 국내 철강주 최우선매수 추천 종목으로 POSCO[005490],현대제철[004020], 고려아연[010130]를 추천했으며 세아제강[003030], 한국철강[001940], 한국내화[010040]도 투자가 유망한 것으로 진단했다. 양기인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열연코일과 냉연코일 수입 가격이 급등했다"며 "이는 올해 철광석 가격의 인상률이 당초 10%에서 19%로 확대돼 원료 가격 상승 요인이 판매 가격에 반영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중국 보산철강도 3.4분기 내수가격 인상을 발표했으며 일본, 유럽연합(EU),대만 등도 판매가격 인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양 애널리스트는 "세계 철강경기는 아직도 호전 중이지만 국내외 철강주는 폭락자체"라며 "이는 펀더멘털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저가 매수로 활용하는 투자전략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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