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웰빙포트폴리오] 애널리스트가 본 '삼성전자'

매출구조 이상적… 불황기 투자 '최선의 대안'

[웰빙포트폴리오] 애널리스트가 본 '삼성전자' 매출구조 이상적… 불황기 투자 '최선의 대안' IBK투자증권 이가근 연구원 삼성전자는 DRAM, NAND, SRAM, LCD 패널, LCD TV, 잉크젯 프린터 등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휴대폰 시장 점유율 또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와 같은 글로벌 경쟁체제 상황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디에서도 삼성전자와 같은 회사를 다시 만드는 것은 자본과 시간만 가지고는 힘든 시대가 되어 버렸고, 어쩌면 다시 만드는 게 불가능해 보이기도 할 만큼 삼성전자는 글로벌 최강 IT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삼성전자 역시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실적 부진은 어쩔 수가 없었다. 올 3ㆍ4분기 실적은 전년에 비해서 매우 부진했으며,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낙관론 보다는 비관론에 무게를 두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에 대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경쟁력이며, 이 같은 경쟁력은 불황기가 끝나고 호황기로 접어들 때 더욱 빛을 발하게 된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LCD, 휴대폰으로 이어지는 매출 포트폴리오는 단일 품목 비중이 높은 경쟁업체들에 비해 경기 침체로 인한 실적 악화가 상대적으로 덜하다. 이런 점에서 불황기에 더욱 공격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 회사가 삼성전자이다. 반도체 불황기였던 지난 2001년 이후 삼성전자의 반도체시장 지배력은 더욱 높아졌으며, LCD 또한 침체기이던 2005년 이후에 삼성전자의 시장 지배력은 더욱 높아졌다. 지금은 분명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이처럼 힘든 시기 이후에 진짜 승자가 될 수 있는 업체를 선별해 투자하는 것이 현재와 같은 침체기에 할 수 있는 최선의 전략일 것이다. 삼성전자는 최선의 대안으로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1만원을 제시한다. ▶▶▶ 관련기사 ◀◀◀ ▶ 용현, 3분기 실적 대폭 개선 '진흙 속 진주' ▶ 애널리스트가 본 '용현' ▶ SK텔레콤, 업계 경쟁 완화로 안정적 성장 가능 ▶ 애널리스트가 본 'SK텔레콤' ▶ 최악 국면 벗어났지만 "변동성 여전" ▶ 재무구조 탄탄한 우량주 관심 가질만 ▶ 삼성전자, 위기관리 뛰어나 3분기도 好실적 ▶ 애널리스트가 본 '삼성전자' ▶ "조금 올랐다고 섣부른 환매 말아야"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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