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셀트리온제약 흑자전환

고덱스등 주력품 판매 호조… 영업이익 61억원으로 늘어

셀트리온제약이 합병부담을 털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제약의 지난해 매출액은 402억원으로 전년보다 160.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5억원으로 167.4% 증가했다. 특히 전년 2억원 적자를 기록했던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측은 이에 대해 "합병으로 인한 업종변경에 따른 매출 및 손익구조가 변경됐고 고덱스 등 주력제품의 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2009년 9월 셀트리온의 자회사인 정보통신 서비스업체 코디너스가 한서제약을 인수해 이름과 업종을 바꾼 회사로, 셀트리온이 생산하는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유통을 책임지고 있어 흑자전환이 예상됐다. 셀트리온이 개발중인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가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화되면 셀트리온제약측의 2012년 매출은 1,500억원, 이듬해에는 1,9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남미와 아시아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앞으로 실적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의 주가는 올들어 20.37%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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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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