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퇴임 예정인 곽영욱 대한통운 법정관리인 후임에 이국동(56) 대한통운 부산지사장(전무이사)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업계와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최근 곽 관리인 후임으로 이 전무를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무는 지난 69년 대한통운에 입사, 국제영업부장ㆍ국제물류본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