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변호인' '용의자' 한국영화 흥행 쌍끌이


송강호 주연의 영화 '변호인(사진)'과 공유 주연의 영화 '용의자' 가 24∼25일 이틀간 전체 매출액 점유율의 63.2%를 가져가며 성탄절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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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24∼25일 전국 873개 관에서 108만 4,952명(매출액 점유율 35.8%)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성탄절이 낀 극장가 대목인 24∼25일 이틀간 1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공유 주연의 '용의자'는 이틀간 804개 관에서 83만 5,482명 (27.4%)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영국 로맨틱코미디 명가(名家) 워킹타이틀이 제작한 영화 '어바웃 타임' (10.5%),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호빗:스마우그의 폐허' (5.9%), 애니메이션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3D' (5.5%)가 5위 안에 들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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