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리농산물 인터넷타고 日상륙

일본주부들이 인터넷을 통해 한국 대형 할인점에서 장을 봐 음식을 준비하는 일이 가능해진다. ㈜와코머스(대표 김선민·金善旼)는 14일 ㈜농협유통 서초하나로클럽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공동으로 전자상거래를 통해 일본 농산물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이번 제휴는 와코머스가 개발한 「비즈케이알(BI(WWW.WAMARKET.COM)내 「와마켓쇼핑몰」에 하나로클럽이 입점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이 시스템은 한일자동번역시스템과 한일 전자상거래 달러결제시스템을 결합한 것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대 일본 무역대행 서비스 솔루션이다. 와코머스는 농산물이라는 상품의 특성을 감안, 신속한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일본 최대의 택배업체 ㈜사가와규빙과 계약을 맺었다. 사가와규빙은 일본 전역에 24시간내 배송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일본 소비자는 주문후 1주일 이내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상품추적시스템」에 의해 소비자는 자신이 주문한 상품이 현재 어디쯤 오고 있는지 웹 상에서 확인 할 수도 있다. 또 와코머스는 전자상거래시 발생 가능한 개인정보 유출을 피하기 위해 상품인도시 대금을 결제받는 「착불시스템」을 도입, 상품을 주문한 사람은 자기 집 현관에서 상품을 받은 후 값을 지불할 수 있도록할 방침이다. 대금 결제는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모두 가능하다.(02)3445-2112 최수문기자CHSM@SED.CO.KR 입력시간 2000/03/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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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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