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아모레G, 주력 자회사 실적 급증 수혜 - 하이證

하이투자증권은 4일 아모레G에 대해 주력 자회사 에뛰드와 이니스프리의 실적 급증으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연구원은 "관세청은 외국인 전용 시내 면세점 도입과 더불어 시내 면세점의 국산품 매장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에뛰드은 현재 16곳, 이니스프리는 8곳의 면세점에 입점해 전체 매출에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채널 수 증가 및 매장 면적 확대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올해 1분기 에뛰드ㆍ이니스프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이는 경제성장율 둔화 및 소득 양극화로 인한 소비패턴의 하향구매(Trading Down) 영향이라는 구조적인 요인과 더불어 브랜드인지도 강화 및 매장수 확대라는 자체요인 때문"이라며 "이같은 트렌드가 향후 지속되고 일본ㆍ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로 해를 거듭할수록 실적향상이 빠르게 진행돼 모회사인 아모레G의 적정 주당가치는 32만1,000원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이재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