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송도 잭니클라우스·청라지구 골프장내 고급빌라·단독주택 건폐율 완화 추진

인천 경체청, 市에 건의

송도국제업무단지와 청라지구 골프장 내 고급빌라와 단독주택에 대한 건폐율 완화가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장과 청라지구 블루아일랜드 골프장내 골프빌라와 단독주택의 건폐율을 상향조정 하기 위해 인천시에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 잭니클라우스 골프장내 17만4,962㎡의 부지에 계획된 179가구 골프빌라는 지난 2007년 10월 주택단지조성 실시계획을 승인 받았으나 2010년 1월 사업계획승인 신청이 취하된 상태다. 또 지난 2009년 1월 주택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청라지구 블루아일랜드 골프장 내 13만2,608㎡의 부지에 조성되는 200가구 규모의 골프빌라와 단독주택도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계획이 재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청은 이들 골프장내 고급빌라와 단독주택 및 영종지구 미단시티내 단독주택을 중국 등 외국인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지원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러나 건폐율이 20% 한도 이내여서 외국인들의 생활 형태에 맞는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 자연 녹지지역 내 단독주택 관련 건폐율을 현행 20%에서 30%로 상향하는 관련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인천시에 건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외국인 투자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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