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신임 사장은 부산고·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63년 태광산업에 입사, 태광산업 이사·태광전자 사장·흥국생명 감사를 거쳐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했다.한편 손만종(孫萬鍾) 상무이사는 감사로 선임됐고 사표를 제출한 9명의 임원은 전부 유임됐다. 흥국생명은 대표이사 교체를 불러온 노사갈등은 3% 임금인상, 노조의 사과의사 표명으로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