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전자, GSM협회 가입

LG전자[066570]는 23일 국내 업체로서는 처음으로GSM(유럽식이동통신방식) 협회(GSMA)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GSMA는 GSM 이동통신 기술 플랫폼 개발과 무선통신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87년발족한 단체로 전세계 GSM 및 3세대(3G) 통신 관련 업계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다. 660여개의 GSM 이동통신 사업자와 140여개의 휴대전화 제조업체 및 통신장비업체들이 가입해 있는 GSMA는 매년 2월 프랑스 칸에서 전세계 모바일 관련 기업들이참가하는 `3GSM(3세대 유럽식이동통신방식) 세계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GSMA 가입을 계기로 세계 주요 GSM 및 3G 이동통신 사업자와 유대를 강화, 사업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사업자들의 동향과 서비스 방향 등에 관한 정보를 제품 개발에 활용함으로써 시장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정보통신 사업본부의 박문화 사장은 "2000년 시작한 GSM 단말 사업이 매년 100%에 이르는 높은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GSMA 가입을 계기로 세계정상급 업체들과 유대를 강화, 전세계 GSM 및 3G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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