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전자(080440)는 최근 자사 주가의 급락에 대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 정보가 없다고 5일공시했다.
회사측은 전날 코스닥 시장본부의 공시 요구에 대해 “규정에 해당하는 사항의 유무 또는 검토중 여부 및 이로 인한 주가 및 거래량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였는 바, 현저한 시황병동(주가 급락)과 관련하여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세진전자는 지난 1일 65억원규모의 자산을 따로 떼어내 반도체장비제조업체(비상장)회사 MAT의 물적분할을 완료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분할 회사에 대한 이사회, 주주총회 등의 법적 절차는 이미 지난 4~5월중에 이뤄졌다”면서 “이것이 문제가 됐다면 적어도 5월중에 무슨 급격한 변동이 있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세진전자는 지난 6월초에도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종가 급락(-9.54%)에 따른 투자주의를 요구받은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