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행장 우찬목)은 16일 고려아연의 호주 아연제련공장 투자관련 파이낸스에 재무자문은행으로 선정됐다.이 계약체결로 조흥은행은 고려아연이 추진하고 있는 아연제련공장 투자의 제1차 프로젝트(연산 17만톤, 미화 4억달러)에 대해 재무타당성 검토, 리스크분석 차입구조 제안, 관련계약서 검토 등 전반적인 재무자문 업무를 수행한다. 조흥은행의 국제금융업무는 그동안 금융주선업무가 주종을 이루는 단순업무 수준에 머물러왔지만 이를 계기로 국내기업의 해외투자와 관련한 재무자문을 수행하는 고급 국제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