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시장 잠재력이 높은 호주ㆍ인도와 관련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협력한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스마트그리드협회는 오는 9일 호주스마트그리드협회와 인도스마트그리드포럼과 스마트그리드 분야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각각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9일 체결될 MOU는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와 호주ㆍ인도 양 기관과의 스마트그리드 협력을 약속하는 것으로, 상호 결연을 통해 국제 스마트그리드 정책, 기술개발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향후 최신 정보 공유의 장으로서 별도의 포럼을 만들어 운영하기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스마트그리드협회인 GWA와의 MOU 이후 거대 시장인 호주 및 인도 스마트그리드협회와 2ㆍ3번째 MOU를 잇달아 성사시켰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한국이 세계 스마트그리드 발전을 위한 공조 체계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IT)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스마트그리드 선도국가로 지정될 만큼 이 분야 경쟁력 강화에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