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PC 공인시험」 내달 첫 실시/활용능력 평가

◎필기 8일­실기 15∼21일 치러/대기업 「토익」처럼 입사시험 반영 확산개인의 영어실력을 평가하는 토익(TOEIC)처럼 PC의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제도가 국내 처음으로 등장했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7일 개인의 PC에 대한 지식과 실습능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평가하는 「PC활용능력 평가시험(PCT:Personal Computer Efficiency Test)」 제도를 마련, 다음달 8일 제1차 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본지 11월2일자 1면 참조·관련기사 12면> 이 시험은 이미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전자, 데이콤 등 14개 업체가 입사시 참고자료로 활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토익처럼 빠른 시일내 대부분의 기업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이 제도는 필기와 실기로 나뉘어 실시되며 필기 4백점과 실기 6백점 등 총점(1천점)에 의한 방식으로 평가된다. 필기시험은 ▲하드웨어 기본지식 ▲운영체제(OS) ▲유틸리티 ▲워드프로세서·스프레드시트·프리젠테이션 등 사무자동화(OA) ▲네트워크 ▲컴퓨터 상식 등 6개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지선다형 방식이다. 실기시험은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프리젠테이션 등 기업의 업무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응용프로그램을 수험생이 PC를 통해 직접 작성하는 형식이다. 제1차 시험은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원서를 접수, 필기시험은 다음달 8일, 실기시험은 다음달 15일에서 21일까지 각각 실시된다.<김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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