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제조업체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가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한 데 힘입어 급등세를 보였다.
어드밴텍은 13일 지난해 매출액 511억원, 영업이익 32억원, 순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 2005년에 비해 47.33%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4.43%, 68.36%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4ㆍ4분기에는 매출액 123억원, 영업이익 4억5,000만원, 순이익 3억2,000만원을 기록해 2005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6.26%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2.17%, 60.4% 줄어들었다.
어드밴텍의 한 관계자는 “산업용 컴퓨터 부문에서 꾸준한 이익이 발생하는데다 임베디드 컴퓨터, CCTV 보안장비 부문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650억원, 55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드밴텍은 또 1주당 6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