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격투기 스타 레미 본야스키(네덜란드ㆍ33)가 SBS 새 월화드라마 ‘드림’에 특별출연하기 위해 오는 5일 오후 방한한다. 레미 본야스키는 K-1 월드그랑프리를 3회(2003, 2004, 2008년)나 제패했다. 은행원ㆍ모델 출신의 얼짱 스타로도 유명하며 할리우드 영화에 주연급 배우로 출연했을 정도로 다양한 끼를 지닌 만능 스포테이너이다. 레미 본야스키는 방한 이틀째인 6일 오후 경기도 양평의 영어마을에서 드라마 ‘드림’의 주연배우들과 함께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는 드라마에서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에이전트 회사인 슈퍼스타코프의 CEO 강경탁(박상원 분)이 회사 창립 15주년 기념으로 마련한 파티에 참석하는 K-1 세계챔피언으로 등장한다. 그는 친구이자 슈퍼스타코프의 2인자인 남제일(주진모 분) 본부장과 강경탁 간의 첨예한 갈등의 단초를 제공한다. 레미 본야스키의 첫 드라마 출연으로 한국과 일본ㆍ네덜란드 등 격투기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드림’은 주진모, 김범, 박상원, 손담비, 오달수, 최여진 등 인기 스타들이 대거 캐스팅돼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 에이전트들과 선수들의 감동적인 성공 과정과 사랑, 이들과 이해관계를 맺고 있는 프로모터ㆍ스폰서ㆍ방송사의 치열한 경쟁을 주로 다룰 SBS 월화드라마 ‘드림’은 오는 27일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