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패트롤] 종로구 단체·기업 불우이웃 돕기 줄이어 外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에 있는 단체와 기업들이 소외된 이웃에게 내미는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서울 종로구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200만원 이상 물품을 기탁해온 연동복지원은 올해도 종로5ㆍ6가동 주민센터를 찾아 기초수급대상자와 차상위계층 주민에게 전해달라며 참치세트 150개를 건넸다. 현대건설 토목환경사업본부 직원들도 가회동 주민센터에 성금 500만원과 백미 20㎏리 125포를 전달했고 롯데관광은 지역아동센터와 저소득층에게 전해달라며 10㎏짜리 쌀 500포를 기탁했다. 명륜3가동 주민센터는 24일 유림웨딩홀로부터 장소ㆍ식비를 제공받아 새마을지도자협의회ㆍ새마을부녀회와 함께 만 65세 이상 노인 300명을 초청해 ‘새해맞이 어르신 떡국잔치’를 열었다. 관악구, 서울대와 포괄적 교류협약 체결 서울 관악구는 26일 서울대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하는 ‘관악구-서울대 학ㆍ관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에 따라 관악구와 서울대는 교육ㆍ문화ㆍ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교류하며 다양한 협력사업을 개발하게 된다. 또 협력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공동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관악구는 서울대 단과대나 산하기관과 협력해 시민대학, 대학생 멘토링 사업, 규장각 금요시민강좌를 여는 등 기존에도 개별 프로그램 단위로 협력해왔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서울대와 한 차원 높은 포괄적 협약을 맺는 일을 계기로 교육ㆍ문화ㆍ복지 등 구정 전 분야에서 더욱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경희대서 평생학습원 운영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2월15일 준공되는 경희대 복지회관에 ‘동대문구-경희대 평생학습원’을 설치해 첫 수강생 410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학습원에는 커피 바리스타, 피부관리사 등 자격증 프로그램과 요가ㆍ전통춤ㆍ노래교실 등 문화강좌, 생활한의학, 여행영어 등 인문교양 강좌, 아동미술지도사ㆍ독서지도사 등 교육자 양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초등학생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도 무료로 열린다. 성인 대상 각 강좌는 3월에 개강하며 수강료는 6만∼13만5,000원이다. 수강신청은 2월18일까지 경희대 사회교육원 홈페이지(cce.khu.ac.kr)나 전화(02-961-0870)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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