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울트라 OLED TV' 중동 부호 잡는다

정몽혁(오른쪽) 현대종합상사 회장이 19일(현지시간) 미국 괌 전력청에서 중유 공급 계약을 맺은 후 조셉 두에나스 괌 공공요금위원회장에게 신라 왕관 모형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종합상사

LG전자가 부호들이 많은 중동 시장에 '울트라 올레드(OLED) TV'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울트라 OLED TV의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중동에 출시되는 울트라 OLED TV는 55·65·77인치 등 총 3종이다. 중동은 부자가 많아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다. 울트라 OLED TV의 현지 가격은 미정이며 국내에서는 540만~3,900만원에 팔리고 있다.

차국환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는 "전 세계 TV 업체들이 경쟁하는 중동 프리미엄 시장에서 올레드 TV로 정면 승부하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