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CJ제일제당 계열사 실적호조 지속 -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매수 투자의견도 유지했다. 이선경 연구원은 “올 2분기 제당 부분을 제외하고는 1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가공식품은 10% 이상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제약부분도 구조조정 완료 효과로 10%의 매출 증가와 4~5%의 영업이익률이 예상된다”며 “제당부분은 원당 투입가가 상승으로 소폭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원당투입가는 3분기와 4분기 각각 전분기 대비 18%, 35% 빠른 하락이 예상되어 2분기를 바닥으로 제당부분의 빠른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2분기 매출액은 9,574억원, 영업이익은 546억원으로 예상하며 3분기부터 빠른 실적 개선과 함께 올 연간 매출액은 3조 9,513억원, 영업이익은 2,956억원으로 각각 작년 동기대비 2.9%와 12.9%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5월에도 핵산과 라이신 가격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라이신 톤당 1,800달러, 핵산 kg당 18~19달러) 2분기에도 해외바이오 법인으로부터의 높은 지분법이익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해외바이오 법인 외에도 신동방 CP, CJ씨푸드 등 국내 계열사의 실적도 개선되어 올 지분법이익은 1,447억원으로 작년 대비 117% 증가할 전망이라고 이 연구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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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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