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 '레조' 세계시장 공략

대우 '레조' 세계시장 공략1,500대 서유럽 첫 수출 대우자동차의 미니밴「레조」가 본격적인 세계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우차는 지난 29일 군산항에서 서유럽에 수출할 레조 1,500대를 선적, 첫 수출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대우차는 독자개발한 1.8 SOHC 가솔린 엔진「패밀리-1」을 탑재한 모델과 2.0DOHC모델 2개를 연말까지 서유럽에 1만7,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레조는 서유럽에서 즐거운 생활이라는 뜻을 가진 아프리카어「타쿠마(TACUMA)」라는 이름으로 시판될 예정이다. 대우차는 레조의 서유럽 출시를 위해 3월 제네바 모터쇼, 6~7월에 이탈리아·영국·오스트리아 등지에서 기자단 시승회와 딜러 품평회 등을 열어 레조 붐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대우차는 서유럽 외에도 오는 9월에 중동, 10월 동구와 러시아, 11월 남미 등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대우차는 이들 지역에 올해 말까지 3,000여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입력시간 2000/07/30 18:5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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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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