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의 인수를 추진중인 제너럴모터스(GM)가 올 연말까지 부분인수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GM측의 발표를 인용, 18일 보도했다.GM의 롭 레거트 대변인은 "올 연말까지 계약을 마무리 하기위한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GM과 한국의 채권은행단이 지난 2년간 40%의 시장점유율을 상실한 대우차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4개 공장에 26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GM이 미국시장에서의 점유율 감소와 지난달 테러공격 으로 인한 소비자신뢰약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아시아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