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4.48포인트(0.23%) 상승한 1,954.1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재정절벽 협상과 관련해 투자자들의 눈치보기가 이어지며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7일 연속 이어진 외국인 매수세와 기관의 매수 물량이 증가하며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개인이 순매도 하며 상승폭을 제한 시키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1.79포인트(0.37%) 상승한 489.82%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은 “현시점은 이전부터 진행되어 온 대외악재에 의한 영향력은 다소 완화되었다고 판단한다”면서 “전반적인 수급상황 역시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당분간은 연말 미국 쇼핑시즌으로 인한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 및 종목 중심으로의 접근이 지속될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0.65원 상승한 1,083.6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