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7일 의류업체인 한섬[020000]에 대해추격 매수가 쉽지 않은 밸류에이션 수준이라며 1만원 이하에서 저가 매수 기회를 기다리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한섬 주가는 지난 몇 개월동안 9천∼1만원 사이에서 움직였으나 내수주 상승세와 더불어 1만1천원까지 올랐다.
송계선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 1만2천원에 근접했으나 자사주 소각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자사주 소각 여부가 결정되는 내년 3월 주주총회까지는 기대감이 존재한다며 보유 자사주 50%(303만주)와 100%(607만주)를 각각 소각하면 목표주가를 1만3천원, 1만5천원으로 높일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