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업안전보건공단, 조심조심 코리아 슬로건 선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일 인천 부평구 공단 본부에서 안전문화 캠페인 슬로건인 ‘조심조심코리아’의 선포식을 갖고 국민의 안적의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조심조심 코리아는 과거 40여년간 ‘빨리빨리’ 문화를 통해 이룩한 고속성장의 그늘에 있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향후 국가의 균형성장을 위한 균형추 역할의 의미를 갖는 슬로건이다. 한국은 현재 세계 15위 경제대국의 위치에 있지만 산업안전보건은 OECD 30개국 중 사망만인율 최하위 수준으로 EU의 3배에 달한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안전보건 선진국 진입을 위해서는 각종 제도 및 국가적 자원 배분의 개선과 함께 국민의 안전의식 수준을 향상 시키는 것이 관건”이라며 “이를 위해 사업주나 근로자들에게 현장의 위험에 주목케 함으로써 자발적인 안전 행동을 유도하고 그것이 습관과 상식이 되도록 하기 위해 이번 슬로건을 제정, 선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조심조심 코리아의 실천 슬로건인 ‘위험을 보는 것이 안전의 시작입니다’와 ‘안전 앞에 늘 겸손 하세요’를 공중파 TV캠페인 실시, 한국스카우트 연맹 등 192개 MOU 체결 단체 및 유관기관들과 공동캠페인을 전개한다. 동시에 각종 유인물, 현수막, 보호구 등을 통해 다양하게 표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단은 다음달 5일부터 개최되는 제 43회 산업안전보건강조 주간을 맞아 행사의 기본방향을 조심조심 코리아에 두고, 6일간 전체 행사기간 동안 실천슬로건과 함께 홍보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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