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이미지스, 日 후지쯔에 햅틱칩 공급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일본 후지쯔사 스마트폰에 햅틱 칩을 공급한다. 모바일 솔루션업체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일본 후지쯔社 ‘햅틱 드라이버IC’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미지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상용화시킨 햅틱(Haptic) 칩을 공급하고, 후지쯔는 내달부터 양산에 들어가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를 통해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후지쯔의 기존 햅틱 칩 공급선과 별개로 이미지스가 선정된 것으로, 향후 일본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이미지스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시장 진출이 까다로운 일본 햅틱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공급자로 선정된 것은 전례가 없던 일”이라며 “향후 일본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시장에서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정철 대표는 “일본시장 진출은 이미지스의 사업 영역이 해외로 확대됐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당사의 기술력이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만큼 이를 통해 글로벌 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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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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