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또 최고치…정부, 24일 종합대책
안의식기자 mircle@sed.co.kr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국제유가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오는 24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에너지절약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단기적인 수요관리방안과 에너지 효율향상 등 에너지 전반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22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개장전 전자거래에서 사상 최고치인 배럴당 118.05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장중에 배럴당 115.05달러까지 오르면서 역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국내 수입량이 많은 두바이유 현물 가격도 이날 전일보다 배럴당 39센트 오른 108.2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