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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페이스대학의 빅토르 골드스미스 경영대 부학장은 22일(현지시간) 특파원들과 만나 “한국의 우량 벤처기업을 페이스대학 내 한국벤처센터에 유치해 투자은행과 벤처캐피털의 펀딩을 지원하고 교수들의 경영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말까지 10개 이상의 한국 벤처기업을 끌어들일 계획”이라며 “1개사당 마케팅팀장ㆍ최고재무책임자(CFO)ㆍ컨설턴트ㆍ코디네이터 등 4명의 전문인력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스대학은 입주 한국 벤처기업에 평균 10%의 지분을 투자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한국벤처기업협회와 컨설팅협회ㆍ중소기업진흥공단 등과 업체선정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골드스미스 부학장은 “한국의 벤처기업은 성장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면서 “신생기업이 아니라 제품이 상품화 단계 이상에 접어든 자본금 25만달러 이상의 기업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