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VGX인터,“백신 하나로 6종 조류독감 바이러스 교차방어 확인돼”

VGX인터내셔널과 미국의 이노비오 파마수티컬스 공동연구팀(JDC, Joint Development Committee)은 H5N1 조류 인플루엔자 예방용 DNA백신 (VGX-3400)의 추가 임상1상 시험에서 하나의 백신으로 유전적으로 서로 다른 H5N1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유도할 수 있는 교차방어 (cross protection)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렉트로포레이션 (electroporation, EP)으로 피하 (ID, Intradermal) 접종 방식을 이용한 부스트 추가 접종을 받은 피험자 중 50%에서 혈구응집반응 억제 (hemagglutination inhibition, HAI) 역가 (titer)가 4배 이상 증가함이 확인 됐다. 특히 여섯 종류의 서로 다른 H5N1 바이러스에 대해서 의미 있는 면역원성 결과가 확인돼, 하나의 백신으로도 유전적으로 서로 다른 H5N1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 유도가 가능했다. VGX인터내셔널과 이노비오의 이 같은 임상시험 결과는 제5회 WHO 미팅에서 “Influenza Vaccines that Induce Broad Spectrum and Long-Lasting Immune Responses”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 현재 2차 추가 접종이 진행 중이며, 이에 대한 결과는 2012년 1사분기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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