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지난해 4ㆍ4분기 매출액은 2조5,54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9%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752억원과 156억원으로 20.3%, 28.4% 줄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9조6,599억원으로 364억원(0.4%)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621억원과 819억원으로 각각 2%, 6.2% 늘었다.
부문별로는 건설부문이 기흥, 화성 반도체 공장 물량 등에 힘입어 매출액이 5조198억원으로 1,381억원(2.8%) 늘었고 영업이익은 2,522억원으로 49억원(2.0%) 증가했다.
또 상사부문은 화학제품 가격 하락 등의 여파로 매출이 4조6,401억원으로 1,745억원(3.6%) 줄었고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3억원(3.1%) 증가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