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부동산 Q&A] 청약가점 55점, 세곡·우면2지구 중 어디로 청약하나

가구수 많은 세곡지구가 확률 높아


Q= 서울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청약가점이 55점입니다. 오는 6월20일경에 있을 세곡지구나 우면 2지구에 청약을 하려고 합니다. 현재 청약 가점으로 당첨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또 세곡지구와 우면지구에 투자할 경우 미래 가치는 어떨지도 알고 싶습니다. A= 서울시 SH공사가 이번에 공급하는 세곡지구 5단지와 우면2지구 4단지는 본래 장기전세주택(시프트)으로 공급하기로 계획되었다가 분양주택으로 전환된 물량입니다. 세곡지구 5단지에서는 114㎡(이하 전용면적 기준) 132가구, 우면2지구 4단지에서는 114㎡ 3가구가 각각 공급될 예정입니다. 세곡지구는 ▦3자녀 특별분양 6가구 ▦노부모부양 3가구 ▦일반분양 123가구가 공급되고 우면지구는 3가구 모두 일반 분양됩니다. 이들 중에서는 아무래도 가구수가 많은 세곡지구에 청약하는 것이 당첨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분양가격은 6억2,370만~7억1,350만원 선입니다. 이를 3.3㎡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1,450만~1,635만원 선으로 우면동과 세곡동 일대 아파트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분양일정은 ▦6월13일 3자녀특별분양 80점이상, 노부모부양 특별분양 당해지역(서울 1년이상)거주자로서 가점제 점수 35점 이상 ▦6월14일 3자녀, 노부모부양특별분양 전체 ▦6월24~28일 일반분양 1~3순위로 진행됩니다. 전용면적 85㎡ 초과 물량으로 가점제와 추첨제가 50%씩 적용되고 지역별 청약예금 예치금액은 서울 1,000만원, 인천 700만원, 경기도 400만원입니다. 참고로 지난 3월 강일2지구1단지의 114㎡ 평균 청약가점은 50.07점이었고 같은 달 마천지구1단지 114㎡는 평균 48.33점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4월 성동구에서 공급된 '래미안 옥수 리버젠' 113㎡는 평균 55.77점이었습니다. 지역이 강남권이라 입지가 좋아 향후 집값 상승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물론 청약가점 55점이 확실한 당첨권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추첨제 물량도 50% 배정돼 있기 때문에 포기하지 말고 청약에 나서볼 만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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