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기계산업진흥회, 제조기술 정보·교육 서비스 확대 제공

종합정보센터 사이트 9월 1일 오픈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이하 기산진)가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채널 ‘사이버 연수원’이 제조 기술 업계 동향 정보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을 강화한 ‘이-제조업(E-JEJOUP) 종합정보센터’(www.e-jejoup.kr)로 확대 개편된다.


기산진은 9월 1일부로 ‘이-제조업 종합정보센터’를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제조업 종합정보센터’는 기존의 온라인 연수원 기능과 더불어 제조기반 기술의 업계 동향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NCS 기반의 주조와 구조해석 교육과정을 추가로 서비스한다. 모든 교육과정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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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편은 설계기술 고도화 사업 가운데 하나다. 기산진은 주조·열처리·사출금형·소성가공·표면처리·용접 등 설계기술을 높이기 위해 국산 컴퓨터 시뮬레이션 설계 프로그램을 국내 업체에 무상으로 보급하고 교육하는 ‘설계기술 고도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박영탁 기산진 상근부회장은 “산업현장에서는 여전히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도입하지 않아 시제품 제작 과정에서 낭비가 많다”며 “이번 고도화 사업으로 중소기업들의 설계 역량을 높여 생산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산진은 오는 10월 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한국산업대전의 부대 행사로 ‘2015 코리아 제조업 혁신포럼’을 열고 국내외 최신 시뮬레이션 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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