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부터 신협, 수협, 새마을금고에서 가입한 연금 정보도 ‘통합연금포털(100lifeplan.fss.or.kr)’에서 조회할 수 있게 된다.
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신협, 수협, 새마을금고 등을 통해 개인이 가입한 연금 상품은 총 22만1,000건에 적립금액은 3조74억원이다. 이 중 신협이 7만7,000건(1조1,624억원), 수협 3만9,000건(8,476억원), 새마을금고 10만5,000건(9,974억원)을 차지한다.
지난 6월 개시된 통합연금포털은 개인이 가입한 연금 정보를 한 데 모아 제공하고 있으며, 본인 명의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가입 후 3영업일이 지난 시점부터 보유한 연금의 종류와 금융사, 상품명, 연금개시일, 적립금 및 평가액을 확인할 수 있다. 우체국 연금 정보는 연내, 근로복지공단과 과일기술인공제회 등의 정보는 차기 사업연도에 추가될 예정이며 국민연금 정보 역시 통합연금포털에 연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이 협의 중이다. 더불어 금융당국은 모바일을 통한 연금 정보 제공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