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경기가 내년부터 꺾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모기지 은행협회는 21일(현지시간) 최근 활황세를 보이며 거품 논란까지 일으켰던 미국 주택경기가 내년부터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 주택판매는 올해 2% 가량 증가하나 오는 2006년부터는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주택경기 하락률은 2006년 3%, 2007년 2%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협회는 신규 주택판매도 기존주택과 마찬가지로 올해 2% 증가하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2006년 4%, 2007년 3%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