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제일생명이 모기업인 알리안츠 그룹으로부터 30일 1,500억원을 증자한다.미셸 깡뻬아뉘 알리안츠제일생명 사장은 29일 "알리안츠 그룹으로부터 받은 증자를 통해 지급여력 비율을 향상시켜 더욱더 든든하고 신뢰성있는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은 ▦최신설비를 갖춘 고객 콜센터ㆍ인터넷 마케팅 구축 ▦고객서비스와 영업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한 업계 최상의 전산시스템 도입 ▦새 본사 사옥 구입 등의 프로젝트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깡뻬아뉘 사장은 "알리안츠 그룹의 투자는 알리안츠 그룹이 한국과 한국 생명보험 시장 그리고 알리안츠제일생명에 대해 지속적으로 확신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리안츠 그룹의 한국 자회사인 알리안츠제일생명은 전국에 4개의 지역본부, 47개 지점, 568개의 영업소를 구축하고 있으며 100만명이 넘는 계약자를 보유하고 있다.
박태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