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오른쪽) 선수, 김문수(〃두번째) 경기도지사 등이 2일 오전 과천시 빙상장에서 '피겨 꿈나무 육성지원 합의서'에 서명한 후 피겨 유망주들 발목에 격려 리본을 매주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경기도가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와 국내 피겨 꿈나무 육성에 힘을 모은다.
도는 2일 오전10시 과천시 빙상장에서 김 선수가 김문수 지사, 여인국 과천시장과 국내 피겨 유망선수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 '피겨 꿈나무 육성지원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앞으로 김 선수 측과 협의해 국내 피겨 꿈나무 육성 대상자를 선정, 장학금을 지원하고 과천시 빙상장 및 시설물 사용 등을 적극 후원할 예정이다.